2022. 9. 27. 06:15ㆍ카테고리 없음
220927 (화) 이정후, 타격 5부문 선두… 피렐라에 일부 내줄수도
‘바람의 아들’ 이종범(52)은 24살이었던 1994년 타격 5관왕에 오르면서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4·키움) 역시 아버지와 같은 나이에 타격 5관왕과 MVP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이정후는 9월 26일 현재 타율(0.348), 출루율(0.420), 장타율(0.577), 최다 안타(184개), 타점(108점) 등 5개 부문 1위다. 이 중 가장 눈길이 가는 기록은 역시 타율이다. 이정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타율 1위를 차지하면 역대 4번째로 ‘연속 타격왕’에 등극하게 된다. 프로야구 역사가 41년이니까 이정후는 문자 그대로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셈이다.
키움이 끝까지 3위 자리를 지키고 본인 역시 5개 타이틀을 모두 지킨다면 이정후는 SSG의 ‘에이스’ 김광현(34)과 함께 가장 유력한 MVP 후보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를 보면 매일 경기에 나오는 야수가 (MVP를) 받더라”면서 개인 첫 MVP 수상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정후가 ‘타자 대표’로 김광현 등 ‘투수 대표’와 MVP 경쟁을 벌이려면 일단 삼성 피렐라(33)를 넘어서야 한다.
피렐라는 타율(0.342), 출루율(0.415), 장타율(0.558), 안타(179개), 타점(102점)에서 모두 이정후에 이어 2위다. 이 중 최다 안타와 타점은 피렐라가 역전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삼성이 정규시즌 종료까지 9경기를 남겨둬 키움(5경기)보다 4경기를 더 치르기 때문이다. 홈런에서는 피렐라가 이미 이정후에게 앞서 있다. 피렐라는 이번 시즌 26홈런으로 홈런 선두(33개) 박병호(36·KT)에 이어 2위다.
이정후는 홈런 22개로 김재환(34·두산)과 공동 6위다. 피렐라의 MVP 수상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은 팀 순위다. 삼성은 10개 팀 중 8위로 ‘가을 야구’와 멀어진 상태다. ‘계단식’ 포스트시즌 도입 이후 가을 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팀 선수가 MVP로 뽑힌 건 2005년 손민한(롯데)과 2012년 박병호(넥센)뿐이다. 8개 팀 체제였던 당시 롯데는 5위, 넥센은 6위였다.
정규리그 1위 ‘실낱희망’… LG, 한화 고춧가루 피할까
SSG랜더스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1위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살린 LG트윈스가 정규리그 최하위를 확정한 한화를 상대로 승차 좁히기에 나선다. LG는 9월 27일부터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원정 2연전을 치른다. LG는 지난 9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맞대결에서 김민성의 9회 역전 만루홈런 덕분에 6-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격차를 3.5경기차로 좁혔다.
SSG가 목요일까지 경기가 없기 때문에 잔여경기가 많이 남아 있는 LG는 최하위 한화를 상대로 승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만약 2경기를 모두 잡는다면 SSG와 승차는 2.5경기차로 줄어든다. 다만 한화가 그리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LG가 10승 4패로 월등하게 앞서있지만 최근 한화를 상대로 2연패 중이다. 특히 LG는 최근 한화전 2경기에 외국인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선발 투수로 나섰지만 모두 패했다. 선두 SSG 추격에 갈 길이 바쁜 LG로서는 최근 한화에 당한 패배가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
후반기 한화는 결정적인 순간 LG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한화는 지난주 1승 5패를 거뒀는데 유일한 1승을 LG 상대로 기록했다. 선두에 올라 있는 SSG에 2승을 헌납한 반면 LG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2위와 최하위의 맞대결이지만 심리적으로 쫓기는 쪽은 오히려 LG다. LG는 승리에 대한 압박감이 생길 수밖에 없지만 이미 최하위를 확정한 한화는 부담이 없다. 또 이번 2연전이 대전에서 열리기 때문에 홈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한 측면도 있다.
9월 27일 첫 대결에서는 양 팀의 미래로 불리는 선수들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김윤식, 한화는 특급신인 문동주가 선발로 나선다. 김윤식은 현재 페이스가 좋다. 올 시즌 21경기에 나와 6승 5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39를 기록하며 LG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파이어볼러' 문동주를 내세운다. 문동주는 올 시즌 11경기에 나와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월 10일 잠실 LG전에서 프로데뷔전을 치렀지만 0.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아픈 기억이 있다. 하지만 문동주는 지난 9월 21일 롯데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희망을 안겼다. 승리가 절실한 LG 타자들의 조급함을 역이용할 수 있다면 프로 데뷔 첫 승을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LG로서는 한화전 3연패는 치명타다. 또 한 번 고춧가루를 얻어맞는다면 정규리그 1위 꿈은 정말로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
문동주-이의리 수준 대우 해줄까… 한화와 KIA의 고민, 치열한 밀당 시작
충암고 좌완 윤영철(KIA) - 서울고 우완 김서현(한화)
2023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의 전체 1‧2순위 지명의 영광은 서울고 우완 김서현(한화)과 충암고 좌완 윤영철(KIA)이 가져갔다. 최대어 중 하나였던 덕수고 우완 심준석이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상황에서 순리대로 1‧2번 지명이 이뤄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던지는 팔과 서로의 성향은 조금 다르지만, 두 선수 모두 프로에서 대성할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화려한 조명을 받는다. 한화와 KIA의 기대 또한 남다를 수밖에 없다.
김서현은 다양한 팔 각도에서 나오는 빠른 공을 장점으로 한다. 올해 지명이 된 고교 선수 중에서는 단연 최고 구속을 자랑한다. KBO리그 9개 구단에 트래킹 데이터를 제공하는 '트랙맨'의 집계(올해 목동구장 기준)에 따르면 김서현의 포심패스트볼 평균구속은 시속 150.8㎞, 최고 156㎞에 이르렀다. 집계 대상 중 평균구속이 150㎞를 넘긴 선수는 김서현이 유일하다.
윤영철은 최고 145㎞의 구속을 기록했다. 구속 자체는 그렇게 빠르지 않지만 좌완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안정된 제구와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 경기 운영 능력 등 종합적인 그래프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당장 프로 1군에서 써도 어느 정도의 몫은 할 것이라는 호평도 그래서 나온다. 이제 지명은 됐고, 첫 관심은 계약금이다. 나름대로 양측의 논리가 치열하게 싸울 수 있는 지점이다.
KBO리그 전체 구단이 두 선수의 계약금에 관심을 갖는 이유도 있다. 1‧2순위 선수들의 계약금에 따라 그 다음에 지명 받은 선수들의 계약금 또한 상당 부분 결정되기 때문이다. 10순위 선수가 1순위 선수의 계약금을 넘는 사례는 없다.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체적으로 순서대로 계약금이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계약금은 전례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두 선수에게는 좋은 비교 대상이 있다. 김서현은 2022년 한화의 1차 지명자인 문동주가 비교 대상이다. 윤영철의 경우 좌완이라는 점에서 2021년 KIA의 1차 지명자인 이의리가 하나의 기준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투수 최대어였던 문동주는 계약금 5억 원, 이의리는 2021년 입단 당시 3억 원의 계약금을 받았다. 한 구단 스카우트는 "최근 계약금 시세에서 A급을 가르는 기준은 3억 원이다. S급의 기준점은 5억 원으로 보면 된다"고 했다.
김서현의 계약금은 5억 원을 기준으로 줄다리기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는 시각이 많다. 다만 문동주 이상의 금액을 주기에는 부담스럽다는 관측도 나온다. 윤영철의 경우는 이의리와 비슷한 금액, 혹은 그보다는 소폭 많은 금액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그러나 이를 훨씬 상회하는 금액은 어려울 것으로 보는 게 일반적이다. 두 선수가 이 수준에서 계약하면 나머지 선수들의 협상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서현 윤영철에 이어 계약금 3억 원을 넘길 선수가 있을지도 관심사다.
타격왕·다승왕 경쟁도 시즌 끝날 때까지 간다
프로야구 시즌 막판까지 개인 타이틀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타격왕부터 다승왕까지 주요 개인 기록 순위 경쟁이 시즌 막판 팀별 순위 싸움 못지않은 모습이다. 9월 26일 현재 개인 기록에서 가장 치열한 분야는 타격왕이다. 시즌 내내 1위 싸움을 벌인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사진)와 삼성 라이온즈의 호세 피렐라가 1,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정후가 타율 0.348로 최근 1위를 빼앗았지만 피렐라도 0.342로 바짝 뒤쫓고 있다. 피렐라가 이정후보다 잔여 경기가 더 많다는 점도 변수다. 키움은 5경기, 삼성은 9경기 남아 있다.
두 선수 외에도 3위 박건우(NC 다이노스)가 0.340, 4위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0.335로 여전히 타격왕 자리를 노리고 있다. 마지막 경기까지 지켜봐야 시즌 타격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타율 외에도 최다 안타(184개), 타점(108개), 출루율(0.420), 장타율(0.577) 등 다섯 개 타격 부문 선두여서 강력한 MVP 후보로도 거론된다. 홈런 부문에서는 KT 위즈 박병호가 33개로 2위 피렐라(26개)와 3위 LG 트윈스 오지환(25개)과 격차가 벌어져 있다. 박병호가 최근 부상으로 이번 시즌 출장이 어려워졌지만 2위와 격차가 커 홈런왕은 이미 정해졌다는 평가다.
투수 다승왕 부문은 LG의 외국인 원투펀치인 케이시 켈리와 애덤 플럿코가 각각 15승을 올리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키움 안우진이 14승으로 바짝 쫓고 있지만, 키움의 잔여 경기가 5경기, LG의 잔여 경기가 12경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LG에서 다승왕이 탄생할 가능성이 크다. LG의 다승왕 집안 싸움에서 켈리가 우위를 점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시즌 16승에 도전했던 플럿코가 전날 경기에서 담 증상을 호소하면서 공 하나도 던지지 못하고 교체돼 다음 등판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는 SSG 랜더스의 김광현이 1.90으로 유일한 1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김광현이 1점대 자책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한화 이글스 시절이던 2010년(1.82) 이후 12년 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투수가 된다. 세이브왕은 LG 고우석(39세이브), 홀드왕은 LG 정우영(32홀드), 탈삼진왕은 안우진(212개)으로 굳어졌다.
김건희 ‘한국의 오타니’ 꿈꾼다… 히어로즈 루키의 이도류 도전
“포수나 투수나 둘 다 기회가 된다면 프로에서 더 성실하게 배울 수 있고, 어느 포지션이든 자신이 있다.” ‘한국의 오타니’를 꿈꾼다. 키움 히어로즈 루키 김건희(18, 원주고)의 이도류 도전은 얼마나 현실성이 있을까. 키움이 2023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지명한 원주고등학교 포수 겸 투수 김건희는 올 시즌 투수로 최고구속 149km의 공을 던지며 9경기에서 13.2이닝 0승 3패 평균자책 1.29 14탈삼진의 성적을 기록했고, 우투우타의 타자로도 16경기 45타수 17안타 1홈런 9타점 0.378/0.462/ 0.600라는 뛰어난 성적을 냈다.
투수와 포수 모두 손에 꼽히는 가능성을 보여 준 원석 중의 원석이었다. 그리고 키움은 투수와 타자로 모두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는 김건희의 가능성을 섣불리 제한하지 않고 김건희를 투수와 야수를 겸업하는 이도류로 키워보겠다는 계획이다. 이상원 키움 히어로즈 스카우트 팀장은 “김건희 선수가 가지고 있는 재능적인 가치를 위대함으로 바꿀 수 있는 적임자가 우리라고 판단했다. 그 부분을 팬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확신을 갖고 육성하겠다”면서 “김건희가 가진 포수로서의 재능과 투수로서의 재능에 있어서 어디에 더 무게를 두고 육성할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게 되는데, 그 두 가지 모두가 되면 이도류가 될 수 있는 것”이라며 김건희의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상원 키움 스카우트 팀장은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이도류가 나올 수 있는 선수가 있고, 분명히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결코 그것이 꿈이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다시 한 번 “김건희는 (이도류가) 충분히 가능하다. 그리고 그 가능함은, 아까 지명 당시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위대함으로 바꿔줄 수 있는 현장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판단하고,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제 기대는 김건희가 과연 이도류를 실현할 수 있을 지 여부다. 국내에서는 사실상 김성한(당시 해태)이후 대가 끊겼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김성한은 타석에서는 타율 0.305(10위)에 97개의 안타(3위), 13개의 홈런(4위)을 기록하며 69타점을 쌓아 올려 최다 타점 타이틀을 차지했다. 마운드에서는 26경기에서 10승(완봉1회)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79의 기록으로 평균자책점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KBO 리그에서 한 시즌 두 자릿수 승수와 두 자릿수 홈런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김성한이 유일하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투수가 소진 돼 야수가 마운드에 오르거나 하는 특수한 상황 외에는 투수와 타자에 겸업하는 모습으로 프로 무대에 선 이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도류에 대한 김건희의 의욕과 자신감도 충만하다. 김건희는 “일단 한쪽으로 마음이 아직 치우친 상태는 아니어서 포수나 투수나 둘 다 기회가 된다면 정말 성실하게 임하며 배울 자신이 있다”면서 “어느 포지션에 가더라도, 투수나 포수를 할 때 더 자신이 있다”고 했다. 키움은 김건희를 육성하면서 야수로서 포지션 변경을 포함해 투수나 타자 한 쪽으로의 완전 전업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요컨대 김건희가 보여줄 모습에 달려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이미 메이저리그의 아이콘이 됐다. 동시에 올 시즌 역대 최초로 30홈런과 200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하며 유구한 메이저리그 역사에 기록이 됐다. 이대로라면 현역으로 활동하는 동안 투타겸업 선수로서는 온갖 기록을 다 써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투타겸업 측면에선 적어도 ‘제2의 김성한’이 아니라 ‘제2의 오타니’나 ‘한국의 오타니’가 돼야 한다. 김건희는 “평상시에 좋아하는 선수다. 오타니 선수처럼 될 거라는 생각이나, 그만큼의 자신감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 선수를 따라가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덧 (언젠가는) 그렇게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오타니에 대한 동경을 내비쳤다.
김건희는 실력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성숙하고 단단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또 김건희는 “인성 부분에서나 야구에 대해 성실하게 임하시는 거 보면 나 역시 그렇게 야구 실력 외적으로도 성실한 선수가 되고 싶어서 오타니 선수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투타겸업을 하려면 익숙한 포수 마스크를 벗고, 외야수나 1루수로 전업하는 게 더 현실적일 수 있다.
키움 구단 역시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김건희는 “아쉬울 수는 있지만 구단에서 그렇게 의견을 먼저 제시해 주시니까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말이 나온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키움 구단이 이도류의 가능성을 꺾지 않고 지지해주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김건희는 “중학교때까지 외야수를 해봤기 때문에 다른 포지션도 편하다”라고 설명했다.
김건희에게 키움은 가능성 그 자체다. 김건희는 “키움 히어로즈 솔직히 많이 좋아했는데 이렇게 이 팀에 확정돼서 간다는 건 생각하지도 못했고, 지명 됐을 때 정말 행복했다”면서 “정말 기대감도 많고 기량면에서나 외적으로나 인성면에서도 잘 갈고 닦아 탄탄하고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나 자신부터 믿고 열심히 할 계획”이라며 힘찬 각오를 전했다.
원주고등학교 포수 김건희
9월말의 원주용화산 풍경길.......!!!!!!!!!!
고욤나무
대봉감
09:50 용화산 풍경길에.......
더샾 3차........
백운산 조망.......
오동나무
구절초
일본목련
거미줄........
치악산 조망.......
치악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