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1 실내마스크 '의무'에서 '권고'로… 대중교통 등은 계속

2023. 1. 21. 03:53카테고리 없음

230121 (토)  실내마스크 '의무'에서 '권고'대중교통 등은 계속

오는 130일부터 실내마스크가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정부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만으로 딱 3년이 되는 120일에 이같은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7차유행이 안정세로 접어들었고, 당국이 제시한 조정지표 4가지 중 3가지가 달성됐다는 이유에서다. 막판 변수로 꼽혔던 '중국발() 해외유입 리스크'는 이달 초 검역 강화에 따라, 충분히 감당가능한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버스·지하철·KTX·택시 등 대중교통과 병원·약국, 요양병원을 포함한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당분간 마스크 착용의무가 그대로 유지된다.

 

"조정요건 달성대다수 국민 방어력 있고 해외위험 크지 않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브리핑에서 오는 1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의무가 1단계 조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작년 말 실내마스크 지침 완화를 위한 참고지표 4개 중 2개 이상이 충족되면 착용의무를 단계적으로 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방역당국이 제시했던 평가항목은 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전주 대비 감소·주간 치명률 0.10% 이하 4주 내 동원가능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 50%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률 고령자 50% 이상·감염취약시설 60% 이상 등이다.

 

전주 대비 27.5%가 줄어든 신규 확진자는 3주째 감소 중이다.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도 17.2% 감소했다. 주간 치명률은 0.07%0.10% 미만을 유지하고 있고, 한 달 내 동원 가능한 병상 가용여력도 68.5%로 목표치보다 여유가 있는 편이다. 유일하게 참고치에 미달한 부분은 '고위험군 면역 획득' 중 고령층의 동절기 추가접종률이다. 정부는 60세 이상의 절반 이상이 2가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봤지만, 이날 기준 이들의 접종률은 34.5%(12763509명 중 4404836명 접종)에 그쳤다. 접종률 60%가 목표였던 감염취약시설은 62.1%의 입원·입소자, 종사자(722651명 중 448486명 접종)2가 백신을 맞아 기준치를 넘겼다.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조정지표 4개 중 3개가 참고치를 달성함에 따라, 국내 7차유행은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별 유행 변이가 상이하지만, 단기간 내 환자 급증을 가져올 수 있는 신규 변이의 유행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백신 접종 및 자연감염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일정 수준의 방어력(항체양성률 98.6%)을 획득하고 있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방역 완화 이후 유행이 급속도로 확산된 중국의 상황이 국내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입국 즉시 검사를 받는 단기체류자의 양성률은 7.0%를 기록한 전날까지 7일 연속 10%를 밑돌고 있다. 이달 1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PCR(유전자 증폭) 전수검사를 실시해온 당국은 검역 강화의 효과가 어느 정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중국도 춘절을 앞두고 있는 만큼 향후 유행추이를 모니터할 필요는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중국 당국의 정보 공개가 워낙 불투명한 데다 명절 기간 대규모 이동으로 인한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병원·약국, 대중교통, 복지시설은 의무 유지"'자발적 착용' 당부

이번 조정에서 제외되는 시설들도 있다. 감염취약시설과 의료기관·약국 및 대중교통 수단이다. 감염취약시설(3)에는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이 들어간다. 대중교통 수단으로는 버스, 철도, 도시철도, 여객선, 도선, 택시, 항공기 등이 해당된다. 이곳들에서는 현행대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가 당분간 유지된다. 고위험군이 다수 이용하거나 밀집도가 높은 시설이란 점 등을 감안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조정 예외시설에 대해서는 추후 유행상황 등을 살펴 해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당국은 현재 2급인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조정되면 '완전 해제'가 가능할 거라고 내다봤다. 택시의 경우, 법적으로는 대중교통이 아니라는 지적에 대해 지 본부장은 "택시는 다수가 한꺼번에 모이는 곳은 아니지만 환기가 잘 되지 않는 '3(밀접·밀집·밀폐)' 환경에 속한다고 분류하고 있다. 그래서 다른 대중교통 수단과 함께 마스크 착용의무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이 강력히 권고되는 구체적인 상황도 제시했다.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거나 유증상자와 접촉하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접촉일로부터 2주간 착용 권고) 환기가 어려운 3밀 환경에 처한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침방울)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 등이다.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도 격리 중 대면진료 등의 이유로 타인과 접촉하게 될 경우 마스크를 당연히 꼭 써야 한다. 당국은 실내마스크가 '자율 착용'으로 전환됐다고 해서, 마스크의 방역 효과나 착용 필요성이 사라진 점이 아니란 점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 필요성은 더 커졌다며, 고령층 등은 2가백신 접종과 함께 마스크 착용을 꼭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의무 조정이 시행되더라도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는 물론 많은 호흡기 전파 감염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인 점에는 변함이 없다""겨울철 실내공간에서는 사실 (감염) 위험이 우려될 수 있다. 특히 '3밀 환경'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꼭 자발적으로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해제 영향 크지 않을 것마스크 재의무화 가능성 높지 않아"

현재로서 향후 마스크 지침을 재강화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지 본부장은 "신규 변이가 국내에 들어오더라도 저희가 변이 분석은 충분히 잘하고 있기 때문에 그 변이가 오미크론 때처럼 굉장히 빠른 속도로 국내에 확산해 의료대응 역량에 굉장히 위협이 될 만한 수준이 되지 않는다면 마스크 착용의 재의무화를 다시 시행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여러 가지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다 종합해서 모니터링하며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설 연휴 이동·모임 증가를 고려해 그 다음 주로 마스크 해제시점을 잡았지만, 파급력은 크지 않을 거라고도 했다. 지 본부장은 "(실내마스크) 의무화 해제 이후 당연히 약간의 증가세는 나타날 수 있다. 그렇지만 지금 국내 상황을 볼 때 아주 갑작스러운 증가세로 갈 것으로 예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방역의 최후 보루였던 마스크가 풀리면서, '확진자 7일 격리' 단축 또는 해제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한국도 이제 1단계 마스크 의무해제가 진행되면서 그런 논의를 시작할 단계가 되었다고 생각한다""WHO(세계보건기구)에서 지금 코로나19 비상사태를 아직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비상사태가 해제되고, 이후 국내의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경계''주의'로 변경되면 전문가들과 같이 논의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 구룡마을 큰불44가구 · 2700소실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백여명이 대피에 나섰다. 불은 약 3시간 40분만에 잡혔지만, 40여세대가 소실되면서 6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120일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27분쯤 개포동 구룡마을 4지구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분만에 도착한 소방 선착대는 주민 450여명을 우선 대피시켰다.

 

이후 소방 당국은 639분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와 탱크차 등을 추가로 동원했다. 하지만 불이 점차 확대되자 소방 당국은 오전 726분쯤 대응 2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인근 소방 헬기와 산림청 헬기까지 동원해 진압에 나섰고, 불이 다소 줄어들자 916분쯤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1010분쯤에는 초진에 성공,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다.

 

구룡마을에는 총 295세대, 479명이 거주하며 이들 대부분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인근 산으로까지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실 면적 추정치는 약 2700제곱미터(), 소실 세대는 44가구이며 이재민은 62명으로 추정된다. 이재민들은 인근 호텔 등으로 분산 배치될 예정이다. 동원된 인력은 소방 197, 경찰 320, 구청 300명 등이며, 장비는 소방 59대 등이다. 최초 화재 발생 지점은 구룡마을 4지구 인근 한 건물인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발생 장소와 원인 등은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설 연휴 해외여행 폭발 3년 만에 '명절 특수'

설 연휴기간(1 21~24) 여행 수요가 늘면서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0 1월 설 연휴 이후 중단된 명절 연휴를 활용한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여행업계가 3년 만에 명절 특수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 여행 수요가 높았던 일본, 대만 등 인기 지역의 코로나19 입국 규제 완화 효과가 설 연휴를 맞아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는 이번 설 연휴기간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 예약은 지난해 설 연휴 대비 140배 급증했다. 지난달 설 연휴를 겨냥해 의욕적으로 선보인 패키지여행 기획상품은 출시 한 달도 되기 전에 예약 인원이 1 5000명을 돌파했다.

 

인터파크도 설 연휴기간 해외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이 1년 전보다 64배 늘어났다. 같은 기간 해외 항공권 예약도 63배 증가했다. 여행업계의 명절 특수는 일본과 동남아가 이끌고 있다. 이들 지역에선 패키지 여행, 항공권 외에 교통패스, 입장권 등 자유여행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단품 여행상품도 강세를 보였다. 하나투어는 설 연휴 판매된 패키지 여행상품의 84%가 동남아(54%)와 일본(30%)에 집중됐다. 인터파크도 설 연휴기간 일본(49%), 동남아(37%) 노선 항공권의 판매 비중이 86%에 달했다.

 

전 세계 49만 개 액티비티 상품을 보유한 클룩은 설 연휴기간 입장권, 교통패스 판매가 1년 전에 비해 무려 1만 배 증가했다. 오사카 라피트 공항철도 티켓과 주유패스, JR 큐슈 레일 패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입장권과 리버 크루즈, 나이트 사파리 탑승권을 하나로 묶은 싱가포르 패스 등 일본, 동남아 지역에서 상품 예약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인터파크 측은 패키지 여행은 베트남 다낭과 방콕 외에 일본 도쿄와 삿포로, 후쿠오카, 오사카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예년에 비해 짧은 연휴기간에 비용부담이 늘어난 항공료, 환율 등의 영향으로 일본, 동남아 등 근거리 지역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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