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14 눈물 흘린 이준석… "윤핵관들, 열세지역 출마 선언하라"

2022. 8. 14. 05:01카테고리 없음

220814 (일)  눈물 흘린 이준석"윤핵관들, 열세지역 출마 선언하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813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를 직격했다. 오는 817일 가처분 심리 결과에 따라 정치생명의 기로에 놓인 상황에서 현 정부여당의 위기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 책임론을 정면 제기하며 '전면전'을 선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78일 윤리위 징계 후 36일만에 처음 공식석상에 등장한 것이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국 이 정권이 위기인 것은 윤핵관이 바라는 것과 대통령이 바라는 것, 그리고 많은 당원과 국민이 바라는 것이 전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윤핵관들의 험지 출마를 요구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는 표현을 앵무새 같이 읊는 윤핵관 여러분이 조금 더 정치적인 승부수를 걸기를 기대한다"며 권성동 이철규 장제원 의원을 '윤핵관'으로, 정진석, 김정재, 박수영 의원을 '윤핵관 호소인'으로 규정, 실명을 일일이 거론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총선승리를 하는 데에 일조하기 위해 모두 서울 강북지역 또는 수도권 열세지역 출마를 선언하십시오"라며 "여러분이 그 용기를 내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절대 오세훈과 맞붙은 정세균, 황교안과 맞붙은 이낙연을 넘어설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호가호위한다고 지목받는 윤핵관과 호소인들이 각자의 장원(중세시대 봉건귀족이 거느린 토지)을 버리고 열세 지역구에 출마한다면 저도 같은 방향을 향해 뛸 수 있을지도 모른다"면서도 "그러나 윤핵관들이 그런 선택을 할 리가 만무한 이상 저는 끝까지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방식으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이른바 '내부총질' 문자 파문과 관련, "민심은 떠나고 있다. 대통령께서 원내대표에게 보낸 메시지가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는다면, 그건 당의 위기가 아니라 대통령의 지도력의 위기"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다. 그러면서 "올 것이 왔다는 생각과 함께 양의 머리를 걸고 진짜 무엇을 팔고 있었던 것인가 하는 생각만 들었다"고 했다. 그는 "선거 과정 중에서 그 자괴감에 몇 번을 뿌리치고 연을 끊고 싶었다""대선과 지방선거를 겪는 과정 중에서 어디선가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누차 저를 'x'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그래도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내가 참아야 한다고 크게 '참을 인' 자를 새기면서 발이 부르트도록 뛰어다니고 목이 쉬라고 외쳤던 기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내게 선당후사를 얘기하는 분들은 매우 가혹한 것"이라며 특히 "한쪽으로는 저에 대해서 이XX XX 하는 사람을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당대표로서 열심히 뛰어야 했던, 제 쓰린 맘이 그들이 입으로 말하는 선당후사 보다 훨씬 아린 선당후사였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일문일답에서 'XX XX라고 말했다는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이 맞느냐'는 질문에 "그 자리에 배석했던 한 의원님이 저한테 얘기를 해주더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대표는 회견에서 선당후사라는 표현에 대해 "소설 삼국지연의에서 쓰였던 삼성가노보다도 훨씬 근본이 없는 용어"라고 비판하면서, "그래도 유례있는 용어인 '선당정치'라는 용어는 공교롭게도 김정은이 휴전선 이북에서 사용하는 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지난 6월 대통령실에서 부인했던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 여부와 관련, "대통령실의 발표로는 대통령은 저를 만나시지 않았지만 저는 대통령께 북한방송 개방에 대한 진언을 독대해서 한 바가 있다"고 정정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이 당시 회동 자체에 대해 확인하지 않으면서 진실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 이준석 대표가 비공개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독대한 것이 맞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준석 대표는 "대통령과 원내대표라는 권력자들 사이에서 씹어돌림의 대상이 됐던 저에게 누구도 해명이나 사과를 하지 않았던 것은 인간적인 비극"이라고 성토했다. 이준석 대표는 당의 비대위 체제 전환에 대해서도 "의도는 반민주적이었고 모든 과정은 절대반지에 눈 돌아간 사람의 의중에 따라 진행됐다"며 과거 군부정권의 계엄령 상황에 빗대기도 했다.

 

그는 "비대위 전환을 위해 누더기로 만든 당헌·당규와 그 과정은 검수완박을 한다고 무리수를 다 동원하던 민주당과 데칼코마니가 돼버렸다"고 맹폭했다. 아울러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국민의힘을 넘어서 이제 조직에 충성하는 국민의힘도 불태워버려야 한다. 파시스트적 세계관을 버려야 할 때가 왔다""대통령실이 음모론자들과 교류하며 국정을 운영하는 것에 한마디도 지적하지 못한다면 이 당이 죽어가고 있는 거고, 죽은 당의 총선에 표를 던질 수 없다"라고도 했다.

 

이준석 대표는 비대위 전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과 관련, 법원을 향해 "절차적, 본질적인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결단을 해줄 것이라고 믿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당의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국민과 당원께 많은 심려 끼쳐 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겠다""적어도 이번에 노출된 당의 민낯에 그분들의 부끄러움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회견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 계획에 대해 "만날 이유가 없을뿐더러 풀 것도 없다. (사실관계에 대해선) 앞으로 제가 할 말을 하겠다"고 했다. 그는 주호영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도 "어떤 말도 드리지 않는 것이 (양쪽 모두에) 낫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당 일각의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원내대표는 하면서 직무대행을 그만둔다는 표현은 이치에도 맞지 않고 당이 희화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차기 전대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엔 "가처분이 기각되면 이준석이 참여하기 어렵게 12월에 전당대회를 (할 것 같다) 그럴 바에야 빨리 (전대를) 치러버리시라"고 답했다.

 

 

 

이준석, ', 내게 이 새끼' 폭로엔 '준적준' 비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잠행을 깨고 36일 만인 813일 기자회견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날 화제를 모은 건 이준석 대표의 눈물이었다. 국회의원 선거 세 번의 낙선에도 눈물을 보이지 않던 그는 지난 대선 과정을 회상하며 눈물을 쏟았다. 눈물의 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이날 이준석 대표의 기자회견을 생중계한 방송사 유튜브 조회수는 폭발했고, 실시간 검색어 1위에는 그의 이름이 올랐다. 온라인 커뮤니티는 이준석 전 대표의 눈물 관련 게시물로 도배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으로 해임된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 실명을 거론한 뒤 끝까지 싸우겠다며 전면전을 선포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서운함 감정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대선 과정 내내 한쪽으로는 저에 대해서 이 새끼, 저 새끼하는 사람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당 대표로 열심히 뛰어야 했던 제 쓰린 마음이라며 그래도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내가 참아야 한다고 크게 참을 인()’자를 새기면서 발이 부르트도록 뛰어다니고 목이 쉬라고 외쳤던 기억이 떠오른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엔 만날 이유가 없다. 풀 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의 하이라이트는 이준석 전 대표의 눈물이었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젊은 유권자들의 당원 가입을 독려하고, 호남 지역 유세를 설명하다 눈물을 흘렸다. 이준석 전 대표는 당원 가입 캡처화면을 보내온 그 수많은 젊은 세대들에게 마약 같은 행복함에 잠시 빠졌고, 전라도에서 보수정당에 기대를 가지고 민원을 가져오는 도서벽지 주민들의 절박한 표정을 보면서 진통제를 맞은 듯 새벽 기차를 탔다고 말하던 중, 먼저 손가락으로 눈물을 닦았다. 이후에도 눈물이 멈추지 않자, 그는 마스크로 눈물을 닦았다. 이후에도 이준석 전 대표는 여러 차례 울먹거리거나 목이 멘 듯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준석 대표는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눈물의 의미가 뭐냐는 질문에 제가 말씀드린 내용 안에 다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결국에는 분노의 의미가 큰 거 같다고 답했다. 기자회견 직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는 이준석 전 대표의 이름이 올라왔다. 구글 트렌드에서도 일일 최다 검색량을 기록했다.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가 눈물을 닦는 영상 캡처가 쏟아졌다. 주요 방송사들도 이준석 전 대표가 눈물 흘리는 모습만 따로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다. MBC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2분짜리 영상의 조회수는 6시간 만에 139만회를 기록했다. YTN3시간 만에 47만회, JTBC2시간 만에 33만회였다.

 

, 내게 이 새끼라 불러”...네티즌 내로남불

이날 이준석 전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한 네티즌들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눈물까지 보인 이준석 전 대표가 짠하다며 응원한다는 반응도 있는 반면 윤핵관 실명 공개 등 수위가 센 발언으로 과했다는 평가도 많았다. 특히 일부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전 대표에게 이 새끼 저 새끼라고 욕했다는 이준석 전 대표 주장에 주목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기자회견 중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겪는 과정 중에서 어디선가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누차 저를 그 새끼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그래도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내가 참아야 한다고 크게 참을 인자를 새기면서 발이 부르트도록 뛰어다니고 목이 쉬라고 외쳤던 기억이 떠오른다저한테 선당 후사를 이야기하시는 분들은 매우 가혹한 겁니다. 선당 후사란 대통령 선거 과정 내내 한쪽으로는 저에 대해서 이 새끼 저 새끼 하는 사람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당대표로서 열심히 뛰어야 했던 제 쓰린 마음이 여러분이 입으로 말하는 선당후사 보다 훨씬 아린 선당후사였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뒤에서 자신을 이 새끼, 저 새끼라고 욕하는 걸 알았지만, 선거 승리를 위해 꾹 참고 유세에 나섰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해당 발언은 이준석 전 대표가 꺼내지 말았어야 했다고 했다. 이준석 전 대표 역시 과거 사석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욕했었기 때문이다. 20193월 바른미래당 소속이던 이준석 전 대표는 청년 당원들과의 술자리에서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두고 욕설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이준석 전 대표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며칠 뒤 욕설이 담긴 녹취가 공개됐고, 이준석 전 대표는 징계를 받았다. 이후 나경원 전 의원이 이 문제를 지적하자 이준석 전 대표는 사석에서 한 발언이라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이 한 욕설 초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과거 이준석 전 대표의 욕설 일화를 끌어 올린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사석에서 무슨 말을 해도 문제없다면서, 왜 윤석열 대통령이 사석에서 욕했다고 공개적으로 징징거리냐”, “내로남불이냐”, “준적준(이준석의 적은 이준석)이냐라고 비판했다.

 

 

 

 

 

 

 

 

 

 

 

의 구두, 오세훈의 운동화 대통령실 수준 딱 이 정도

 

지난 8 11일 잠자리에 들기 전 이런저런 뉴스를 살펴보다 눈에 띄는 사진 하나를 발견했다.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의 수해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검은색 구두를 신고 있는 모습이었다. 옆에서 현장을 안내한 공무원이 운동화를 신은 모습과는 매우 대조적이었다. 그래서 문득 궁금해졌다. 지난 8 9일 관악구 신림동의 반지하 참사 현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뭘 신었을까. 역시나였다. 쭈그려 앉아 반지하 창문을 통해 참사 현장을 둘러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발은 검은색 정장 구두였다.

 

참 의아했다. 역대 대통령과 달라서였다. 다들 최소한 운동화는 신고 현장을 찾았다.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은 장화까지 신었고, 유일한 여성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도 단화 차림이었다. 굳이 과거 대통령들까지 소환해 비교할 필요도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현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신발은 등산화였다. 형광색 끈이 달려 있어 눈에 쏙 들어왔다. 윤석열 대통령보다 하루 뒤인 8 10일 서울 상도동 반지하 주택을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회색 운동화를 신었다.

 

단순히 왜 운동화를 안 신었냐고 따지려는 게 아니다. 신발 하나만 봐도 지금 대통령실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너무나 뻔히 보여서다. 새벽 3시까지 서초동 자택에서 수해 대응을 지휘하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집중 호우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뒤 신림동 현장으로 향한 윤석열 대통령의 마음은 다른 대통령들과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초등학생 딸을 키우며 발달장애 언니까지 부양하던 40대 여성이 반지하에 차오른 물에 잠겨 고통 속에 함께 죽어가는 모습을 떠올린다면 그 누가 가벼운 마음으로 현장을 찾을 수 있을까.

 

처참한 심정으로 현장으로 달려갔을 윤석열 대통령 대신 대통령실의 그 누군가는 운동화를 신으시라고 대통령에게 말해줬어야 했다. 지금 대통령실엔 그런 역할을 할 사람이 없는지, 아니면 그런 말을 할 용기 있는 사람이 없는지, 결과는 이미 설명한 대로다.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본 사람들 중엔 참 소탈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누군가가 단 한마디만 해줬다면 윤석열 대통령은 버선발로, 맨발로라도 피해 주민들과 함께 했을 텐데, 현실은 달랐다.

 

평생을 검찰에서 일한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인 출신에 비해 현장을 대하는 감각이 둔할 수 밖에 없다. 아무리 형식보다 진심을 중요시하는 대통령이라고 해도 정치 초년생 대통령을 보좌하는 참모들의 마음가짐은 달라야 하는데, 그들의 밑천이 신발 하나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자택 지휘와 카드뉴스 논란을 키운 대통령실의 실력이 이런 장면에서도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재난 컨트롤타워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 이상민 장관 역시 구두를 신었으니 내각의 감각도 대통령실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양이다.

 

여당은 한 술 더 떴다. 8 11일 사당동 수해 현장을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행태는 참으로 기이했다. 봉사 무대를 막장극으로 만든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김성원 의원)란 발언은 너무도 처참해 더 보탤 말도 없다. 여당의 투톱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내표가 눌러 쓴 초록색 새마을 모자는 김성원 의원의 발언으로 완전히 빛이 바랬다.

 

새마을운동은 어떻게 시작됐나. 1969년 여름 수해 현장으로 향하던 박정희 전 대통령은 경북 청도군 신도리를 지나다 제방 복구 작업을 하던 주민들을 발견하고 특별열차를 멈춰 세웠다. 곧장 현장으로 달려간 그는 진흙과 땀방울에 뒤범벅이 되면서도 서로 힘을 합해 마을을 복구하던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듬해 4월 박전희 전 대통령은 전국 마을이 신도리 마을처럼 되도록 하라고 지시했고, 훗날 신도리는 새마을운동의 발원지가 됐다. 새마을운동을 둘러싸고 관제다, 아니다 논란이 있지만 그 해 여름 기차를 멈추고 신도리 주민에게 다가갔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마음만은 진심이었을 것이다. 국민의힘 투톱의 새마을 모자를 보면서 진정성을 느꼈다는 이가 몇이나 될까. 새마을 모자의 역사적 내력과 그 속에 담긴 진심의 무게, 그리고 김성원 의원의 헛발질이 극단적인 대비효과를 낳을 뿐이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마음이 중요하지, 구두와 신발, 또 말이 뭐가 중요하냐. 하지만 정치의 기본은 공감이고, 공감은 형식으로 표출된다. 장례식과 결혼식의 옷차림을 달리하는 건 공감을 위한 기본이다. 그런 최소한의 공감 능력 없이 정치는 불가능하다. 당장의 문제 해결이 어렵다면 먼저 최소한의 공감 능력과 진정성부터 키울 필요가 있다. 대통령실과 내각, 여당 모두.

 

 

 

 

 

 

Now  Coffee

 

 

빛고을....... 

 

 

13:35  새마을공원.......

 

 

 

 

8월의 장미.......

 

 

해바라기

 

 

맨드라미

 

 

포도.......

 

 

남원로........

 

 

 

 

 

정상주유소.....  휘발유 1758원  /  경유 1858원

 

 

한지공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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