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27 김문수, 한동훈과 '원팀'… '중도층 공략' 동반유세

2025. 5. 26. 20:58카테고리 없음

250527 (화) 김문수, 한동훈과 '원팀''중도층 공략' 동반유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26일 안성·평택·오산·용인 등 경기 남부 지역을 순회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 지역은 김문수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치적으로 내세우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반도체 클러스터 등이 밀집한 곳이다. 사전투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만큼 '유능함'을 십분 강조하며 중도층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안성 중앙시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GTX·A의 안성 노선을 반드시 완성해 달라는 것과 안성의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해 달라는 두 약속을 확실히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평택, 용인도 잘 나가고, 인근에 천안도 잘 나가는데, 왜 안성만 어렵냐라며 속이 타들어 갈 것"이라며 "그 뜻을 저는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소외됐던 부분을 하나하나 확실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쟁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한 도덕성 공세도 이어갔다. 그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GTX·A 노선을 연장한다는 것을 두고 '거짓말하는 것 아니냐'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저는 어디 나가서 총각이라고 거짓말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사람이다. 아내가 보장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의 방탄유리·방탄조끼에 대해서도 "재판 5개를 받는 사람이 너무 겁이 나 방탄조끼를 입고, 방탄유리까지 덮어썼다""여러분의 깨끗한 한 표로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의 방탄 입법독재를 막아달라"고 강조했다.

 

주한미군기지가 있는 평택 유세에선 한미동맹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평택 K-55 미군기지 정문에서 "평택이 우리 대한민국 국방을 책임지는데, 한미 동맹이 튼튼하게 되니 평화가 유지되는 것"이라며 "미군이 철수하면 평택도 문제지만 대한민국 평화가 유지됐겠느냐"고 물었다. 이날 경기 남부 일정의 하이라이트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이었다. 그는 "이번 대선은 진짜 경제와 가짜 경제, 유능한 경제와 선동 경제의 대결"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반도체특별법·자유경제혁신기본법 제정, 규제혁신처 신설 등을 통해 반도체 산업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앞서 삼성전자 사장단을 향해선 "지나갈 때 보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세계 최고 반도체 기업을 잘 이끌어주는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도 했다. 경기지사 시절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자신의 성과를 부각하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후 오산과 용인으로 이동해서도 오산역 복합환승시설 구축·GTX·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자신의 성과를 나열하며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한 추가 발전 구상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좁혔다는 평가가 많지만 아직 열세가 뚜렷한 만큼, 김문수 후보는 이날 유세 전체에서 도덕성 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그와의 차별화를 꾀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이날 오전 안성 중앙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인 공약의 재원 조달 방안 관련 지적이 나오자 '25만원 민생지원금'을 끌어들여 이 후보 되치기에 나섰다. 김문수 후보는 "이런(25만원 민생지원금) 예산은 공산당에도 없는 개념"이라며 "적재적소가 아닌 '매표 예산'"이라고 쏘아붙였다.

 

전직 경기지사인 손학규, 이인제, 임창렬 전 경기지사를 이날 유세에 합류시킨 것 역시 같은 시간 경기 남동권 지역을 순회하던 경기지사 출신 이재명 후보를 에워싸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당 경선 최종 경쟁자인 한동훈 전 대표와 손을 맞잡고 오르며 대선 직전 당내 '원팀' 구축에도 최종 성공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 유세에서 "중도층이 이번 선거에서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면서 "그분들이 김문수 후보를 찍게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다만 "그러기 위해 우리가 계엄 옹호론, 부정선거 음모론과 확실히 선을 긋고, 친윤 구태 정치를 확실히 개혁할 것이란 얘기를 해서 승리의 길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서 말했다.

 

이에 김문수 후보는 "한동훈 전 대표에게 큰 박수 보내달라""반드시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당내 결집을 마무리한 김문수 후보에게 남은 과제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다. 그러나 이준석 후보는 이날도 단일화에 명확히 선을 그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 없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냐'는 질문에 "국민 민심이 판단할 문제"라며 "열심히 민심에 호소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26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함께 합동 유세에 나섰다. 당 경선에서 최종 탈락 후 별도로 유세를 이어오다가 이날 처음으로 한 유세차에 올랐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노원·도봉·강북 집중유세에 나섰다. 한동훈 전 대표는 김문수 후보가 현장에 도착해 유세를 시작한지 15분쯤 뒤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김문수없이 기호 2번이 새겨진 빨간색 선거운동복을 입은 한동훈 전 대표는 김문수 후보와 손을 잡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했다. 지지자들은 김문수 대통령한동훈을 차례로 연호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무능한 이재명 세상을 함께 막아보자. 제가 그 마음으로 여기 나왔다우리가 명분 있게 싸우면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한동훈 전 대표 옆에 서서 박수를 치며 화답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재명의 경제 정책이 뭐냐. ‘노주성(노쇼 주도 성장)’이다라며 그리고 이재명은 우리 같이 현실에서 사는 생활인들을 무시한다. 커피 원가 120원이라고 카페 사장님들을 폭리 취하는 무뢰배로 모함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또 이번 선거는 중도층이 결국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그 분들이 바로 여기 이 김문수 후보를 찍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문수 후보는 한동훈 전 대표의 손을 맞잡고 들어 올려 인사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어 저는 그러기 위해 우리가 계엄 옹호론, 부정선거 음모론과 확실히 선을 긋고 친윤 구태 정치 확실하게 개혁할 것이라고 얘기해서 승리의 길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제 말을 믿어라. 그러면 이긴다고 말했다.

 

한동훈 전 대표가 발언을 마치자 김문수 후보는 한동훈 전 대표에게 큰 박수 보내달라. 반드시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며 재차 손을 맞잡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했다. 앞서 한동훈 전 대표는 지난 520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 521일 대구 서문시장, 522일 충북 청주와 강원도 원주 등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다. 한동훈 전 대표는 전날 서울 송파구에서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를 하면서 처음으로 김문수이름이 적힌 빨간색 선거운동복을 입기도 했다.

 

일각에선 한동훈 전 대표가 선거 막바지에 김문수 후보의 중앙선대위에 합류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동훈 전 대표는 경선 탈락 후 선대위에 합류해달라는 김문수 후보의 제안에 보류 입장을 밝혀왔다. 앞서 친한동훈계인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524일 김문수 후보 선대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조경태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도 같은 마음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태, '거북섬 참상'"이재명, 법적 책임져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경기도지사 시절 웨이브파크 유치를 치적으로 내세웠지만 '유령섬'으로 전락했단 논란의 중심에 선 거북섬의 참상을 직접 목격하고서 "이재명 후보는 (거북섬의 현실을) 계속 피할 게 아니라 법적 책임까지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526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에 위치한 웨이브파크를 방문해 주변 상권 등을 현장 점검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후보는 지금 당장 오늘이라도 거북섬을 방문해서 상가 주민들, 그리고 인근 시흥 시민분들의 눈물에 대해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다그쳤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이날 거북섬에서 상점을 운영하다 큰 빚을 진 상인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오늘 거북섬에서 많은 상인분들이 눈물 흘리고 있는 것에 대해 정치권이 너무 늦게 반응한 것에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거북섬의 비극이 전국적으로 퍼져 나가는 일이 없도록 여기 계신 시민들과 함께 막아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오늘이라도 당장 거북섬 현장에 와서 보라""웨이브파크가 자랑이라는 그런 한가한 말이 나올 수 있는지 직접 보고 얘기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거북섬 논란'은 지난 524일 이재명 후보가 경기 시흥 유세에서 꺼낸 "시흥에 거북섬이라고 있지 않나. 거북섬에 웨이브파크라고 장사 잘되나 모르겠다"는 발언에서 촉발됐다. 당시 이재명 후보는 "경기지사할 때 시흥시장과 업체들을 꾀어서 '경기도 거북섬에 오면 우리가 나서서 해줄테니까 오라'고 유인을 해서 인허가와 건축 완공까지 2년밖에 안되게 해치웠다"면서, 거북섬에 있는 웨이브파크 유치를 자신의 치적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즉각 이에 대해 다른 시각을 내놨다.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거북섬'은 상권 형성에 완전히 실패해 현재 공실률이 87%에 달해 '유령섬'으로 전락했다는 평을 듣고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을 직접 목격한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거북섬 상인 중 한 명이 간담회에서 토로한 "하루하루 피가 마른다. 특검이든, 감사든, 세무조사든, 뭐든 좋으니 와서 제발 좀 해결해달라"는 발언을 언급하곤 "'500만원 이자에 손이 바르르 떨린다고, 가족의 삶이 송두리째 짓밟혔다'며 주민들이 울분을 토하고 있다"고 격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두려워하는 것이 뭔지, (거북섬에 직접) 와서 보니 알겠다""이 정도로 충격적일 줄은 몰랐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적극적인 해결도 약속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당 차원에서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감사원의 감사가 필요하다면 우리도 검토해서 요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내걸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께서도 거북섬에 대해서는 국가와 지자체 차원에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앞으로 특위가 이런 부분들을 계속 듣고 나가면서 상가 주민분들과 시흥시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용태 후보와 국민의힘은 거북섬을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로 부활시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겠다""자랑은 이재명 후보가 했지만, 해결은 김문수 후보가 하겠다. 거북섬의 초토화된 상권과 피해자들의 눈물이 이재명을 만들 우리나라가 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로 막아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함께 거북섬을 둘러본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피해자들은 빚더미에 있는데 그 위에서 치적을 자랑하는 것이 가짜 경제 아니냐"라며 "상점 열 곳 중 아홉 곳이 비어있는데 이걸 치적으로 할 일이냐"라고 꼬집었다.

 

박수민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가) 내란 단일화라고 하는데 나는 이걸 '거북섬 단일화'라고 하고 싶다""이준석 후보가 그것(이재명 후보의 거북섬 발언)을 지적했고 우리도 지금 반응하고 있는 만큼 가짜 경제, 빚더미 경제가 나라 전체로 번져나가는 걸 막기 위해 '거북섬 단일화'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5월말 옥녀봉 풍경........!!!!!!!!!!!

09:43   5월말의 옥녀봉으로  출발......

 

고욤나무

 

 

5월 장미..........

 

초롱꽃

 

쥐똥나무

 

명륜2동  행정복지센터

 

남원로......

 

 

 

하양공원

 

남원주중학교

 

단구근린공원  시벽(詩壁).......

 

사방공사를 마친 오늘의  옥녀봉 하늘 풍경.......

 

층층나무

 

옥녀봉 들머리  81계단을 오르며.......

 

치악산 -  백운산  조망터에.......

 

 

 

 

족제비싸리

 

옥녀봉 쉼터.......  회화나무

 

튤립나무..........

 

 

명봉산 - 배부른산  조망터에.......

 

 

희미한  명봉산.........

 

배부른산

 

 

신록이 우거진  5월말 옥녀봉 오름길......

 

 

 

 

10:24   옥녀봉  230m  정상에........

 

 

 

 

 

 

 

 

5월말의  옥녀봉 둘레길.......

 

 

 

 

 

단구공원  보행육교......

 

 

 

구곡사거리......

 

 

 

 

 

꽃양귀비

 

원주 아트 갤러리.......

 

 

 

대왕참나무  /  Pin Oak......

 

원주 구곡초등학교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단구공원.......

 

 

 

원주우체국  /  강원지방우정청

 

구곡택지  시네마 11번가.......

 

 

 

11:07   삼성으로......

 

 

 

원주의료원

 

 

한신  1차........

 

 

송림길 18.......

 

 

람보르기니.......

 

 

남원로......

 

단구로......

 

 

 

 

치악예술관 오솔길........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