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20 “이재명 꺾을 사람은 나”… 국힘 대선 후보, 첫 토론

2025. 4. 19. 20:23카테고리 없음

250420 (일)  “이재명 꺾을 사람은 나국힘 대선 후보, 첫 토론

 

21대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더진 국민의힘 후보들이 첫 토론회에 나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대항마는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등 A조 토론자들은 419일 서울 강서구 ASSA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 경선 1차 토론회에서 이재명 전 대표를 상대로 본선 승리를 이끌 자신이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전 대표의 실체를 가장 잘 아는 후보는 김문수’”라며 경기도지사 시절 성남시장인 이재명 전 대표를 직접 상대해봤고, 도덕성과 정책 능력 모두 (나와)비교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전 대표의 대장동 의혹과 측근 비리 등을 거론하며 본선 검증 우위를 자신했다. 김문수 후보는 청년 문제 관련 공채 부활, 현장 맞춤형 재교육을 통해 실질적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일 안보 협력을 통해 북핵 위협을 억제해야 한다고 외교·안보 노선도 강조했다.

 

양향자 후보는 이재명 전 대표와의 싸움은 끝났다라며 이제는 트럼프와 맞서고 기술 패권 경쟁에서 이겨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 같은 100조원대 첨단 기업을 5개 이상 육성해 반도체·AI 강국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양향자 후보는 이재명 전 대표의 AI 공약이 적힌 종이를 들고 이재명 전 대표의 AI 공약은 빈 깡통이라며 종이를 찢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그는 갈등과 진영을 부추기는 낡은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정치 개혁을 강조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재명 전 대표는 과거와 갈등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며 인공지능(AI) 기반 경제 전환과 미래 산업 육성 전략으로 시대를 선도할 준비가 된 후보는 ’”라고 주장했다. 이어 과학자, 기업가, 행정가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리더십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안 ᅟᅥᆯ수후보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학연을 언급하면서 국익을 우선한 전략적 빅딜 외교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 일자리 해법으로는 창업 인프라 확대, 실패 뒤 재도전 기회의 제도화, AI 인재 양성등을 제시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재명 전 대표는 나와 도덕성, 실력, 성과 면에서 비교 자체가 안 된다실제 행정 성과로 입증된 일하는 정치인이야말로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과 100% 대척점에 서 있는 사람이라며 이재명 전 대표와 본선에서 붙어도 100100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은 공통 주제 발표와 자유토론, MBTI 자기소개, 밸런스 게임 등 다양한 형식으로 이어졌다. 후보들은 청년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각자의 본선 경쟁력을 집중 부각 시켰다.

 

 

 

'자세히 보면 더 예쁘다'봄날의 곰배령 한계령풀 향연

 

얼레지, 노루귀, 홀아비바람꽃, 한계령풀, 모데미풀, 갈퀴현호색수줍은 꽃들은 자세히 보면 더 예쁘다. 꽃의 모습에 취해 계곡 옆으로 물소리를 들으며, 이끼바위에 감탄하며 걷다가, 숲이 사라지고 문득 하늘이 열리는 곳. 곰배령이다. 오는 23일 곰배령 산림생태 탐방이 재개된다. 인제국유림관리소와 인제군의 협조를 얻어 수줍게 찬란한곰배령을 탐방했다.

 

419일 인제 기린면 현리 시가지에서 곰배령길 20 점봉산산림생태관리센터까지 가는 도로 주변엔 벚꽃과 진달래꽃 등이 피어 완연한 봄기운을 전했다. 점봉산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곰배령 정상까지의 거리는 5.1. 점봉산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강선마을을 지나 중간초소까지를 1구간, 중간초소에서 나무다리까지를 2구간, 나무다리에서 곰배령 정상까지를 3구간으로 설정하면 각 구간 약 30분 정도 걸린다고 했다.

 

총산행 거리는 올랐던 길을 되짚어 내려오면 10.2, 정상에서 주목 군락지, 철쭉군락지 등 하산 전용 코스(5.4)를 이용하면 10.5. 산행시간은 4~5시간이다. 걷는 거리는 10가 넘는다. 꽃구경을 하다보면 6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다. 관리센터에서 강선마을까지 가는 길은 낭만적이다. 둘이서 손잡고 걷기에 알맞은 너비의 길옆으로는 맑디맑은 계곡이 흐른다. 방태천 최상류 계곡이다. 계곡에는 열목어가 산다. 5월쯤이면 열목어가 포말을 일으키는 물살을 거슬러 뛰어오르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꽃들이 예뻐서 그랬을까. 신선이 하늘에서 내려와 노닐었다는 전설을 품었기에 강선(降仙)’ 마을이다. 이 마을에는 10가구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산은 아직 거뭇거뭇하다. 연둣빛 신록이 퍼지기 직전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산은 색을 바꿔가며 나그네를 반길 것이다. 겨울에는 눈꽃이 피어날 것이다. 강선마을을 벗어나면 원시림과의 만남이 시작된다. 마을 끝자락에 있는 초소에서 곰배령 정상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린다.

 

계곡 옆으로 수줍게 고개를 내민 꽃들을 보노라면 시간의 흐름을 잊는다. 신호경 점봉산산림생태관리원은 탐방객들이 곰배령에 언제 오면 좋냐고 물으면 어떤 꽃을 보고 싶은지를 되묻는다고 했다. 봄꽃을 보려면 4월말에서 5월초까지, 여름꽃을 보고 싶으면 7월말에서 8월 중순까지 오면 좋다는 것이다. 같은 날 곰배령에 다녀온 한 탐방객이 꽃이 없다고 말하고, 또 다른 탐방객은 꽃구경 잘 했다고 말한다.

 

노루귀는 평지의 그늘 지고 배수가 잘 되는 곳에 핀다. 꽃들도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그곳에서 핀다. 같은 한계령풀이라도 꽃마다 모양이 다 다르다. 모양이 저마다 다르지만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꽃이름을 모르면 어떤가. 원시림이 길을 덮고 있지만 아직 연둣빛이 번지지 않아 황량하다. 길 옆으로 계곡이 흐르는데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3개의 폭포를 만날 수 있다. 폭포에는 이름이 붙지 않았다.

 

길은 평탄하다. 산행 구간은 점봉산 산림유전자보호구역이다. 빽빽한 원시림이 울창해지면 그늘이 충분하고 대부분 계곡을 끼고 걷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큰 부담 없이 오르기 좋다. 나무다리를 건너 완만한 오르막길을 걷다보면 거대한 면적의 이끼바위 군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람에 흔들리는 노란 한계령풀 군락지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완만했던 오르막이 급경사로 바뀌고, 잠시 다리에 힘을 주고 오르다 보면 구불구불 뒤틀린 신갈나무 등의 행렬이 끝나고 하늘이 열린다. 세찬 바람이 불어온다. 곰배령 정상이다.

 

정상에서 천상의 화원을 보려면 여름에 와야 한다. 봄꽃은 정상까지 올라오지 않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여름에는 둥근이질풀 등 야생화의 향연을 볼 수 있다. 곰배령 정상 전망대에서는 손에 잡힐 듯한 점봉산과 선명한 설악산 대청봉이 조망된다. 곰배령은 곰뱃골에서 강선리를 잇는 고개다. ‘곰배는 고무래의 방언이다. 곡식을 그러모으고 펴거나, 밭의 흙을 고르거나 아궁이의 재를 긁어모으는 데에 쓰는 ()’ 자 모양의 기구가 고무래다. 이 고갯마루는 구름 이불을 덮거나 파란 하늘과 맞닿은 모습으로 탐방객을 맞는다.

 

차현미 점봉산산림생태관리센터 주무관은 곰배령은 인제의 자랑거리이며 자부심이 될만한 곳이라며 센터 입구에 먼지털이 같은 시설물이 있는데 이는 곰배령으로 들어오기 전에 혹시나 외부에서 묻혀올 수 있는 씨앗 같은 것을 털고 들어오라는 뜻으로 설치한 것이라고 했다. 차현미 주무관은 시간, 기간 등 제한을 두고 제한적 탐방을 하는 이유는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여기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봄철 산불조심 기간이 지나 이뤄지는 곰배령 하절기 예약탐방은 오는 423일부터 10월 말까지 이뤄진다.

 

탐방 사전예약은 탐방일 4주전 수요일에 시작된다. 1일 평일 탐방 가능인원은 인터넷 예약 450, 진동리 민박 신청 450명 등 총 900명이다. 주말·공휴일에는 예약과 민박 탐방인원이 280명씩 늘어 690명씩 총 1380명이다. 가을 산불조심기간이 지나면 1216일부터 2월말까지 겨울 탐방이 이뤄진다. 곰배령의 눈꽃과 설경도 장관이다. 탐방예약은 숲나들e 홈페이지 점봉산 곰배령 생태탐방을 통해 하면 된다. 산행 후 방동막국수에서 수육, 막국수, 감자전에 시원한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이는 것을 어떨까. 속이 든든한 두부요리를 맛보려면 고향집 식당과 방태산 대복식당 등 두부전문점을 찾는 것도 좋다.

 

 

 

 

 

 

 

봄바람의 제주 향기우도 소라, 남원 고사리 축제

 

완연한 봄을 맞아 제주의 특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제주도는 이달 말 섬 속의 섬 제주시 우도에서 펼쳐지는 뿔소라축제가,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벌판에선 고사리축제가 관광객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축제의 포문을 먼저 여는 것은 14회 우도소라축제. 우도의 소라는 뿔소라라 불린다. 물살이 센 해역에서 자라 살이 탄탄하고, 껍데기의 뿔이 뾰족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시 우도면 연합청년회가 주관하는 소라축제는 이달 425일부터 427일까지 사흘간 우도 천진항 일대에서 펼쳐진다.

 

우도의 밤 행사에선 전 메뉴 무료

첫날인 425일에는 뿔소라탑 쌓기숨비소리(숨참기 대결)’, ‘황금소라를 주워라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다양한 공연도 마련됐다. 이튿날인 426일에는 우도풍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길트기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개막식이 열린다. 오후에는 우도봉 플로깅이 진행되고, 저녁에는 우도의 밤 행사가 펼쳐진다. ‘우도의 밤행사에서는 이날 오후 630분부터 8시까지 향토음식점 전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427일엔 마을안길 플로깅을 비롯해 소라탑쌓기, 해녀와 숨 참기 대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부대 행사로는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특히 ‘2040 플라스틱ZERO 청정 우도실현을 위해 축제장 내 향토음식점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는다. 청정우도의 먹거리와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우도소라축제는 2025년 제주도 지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고사리밭 남원읍 중산간으로 오세요

426일부터 427일까지 이틀간은 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열린다. 제주에서 고사리 명당으로 손꼽히는 남원읍 한남리(1622-5) 마을공동목장 일원이 주무대다. 남원읍 중산간은 우수한 고사리가 군락을 이룬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고사리는 살이 두텁고 부드러우며, 맛과 형이 좋기로 손에 꼽힌다. 서귀포시 남원읍이 주최하고 남원읍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축제장 일대에서 고사리 꺾기 체험, 고사리 삶기 시연, 고사리 풍습 체험을 할 수 있다. 고사리 꺾기 참가자에게는 채취용 시장 바구니를 제공한다. 또 고사리를 활용한 고사리 육개장 등 다양한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고사리를 넣은 커틀렛 등 색다른 퓨전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일주일간 지역 음식점 사용

고사리 축제장에는 가수 양지은(426), 나태주(427) 등의 공연도 예정됐다. 3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축제에선 지역상생 이용권을 발행한다. 축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기존 이용권과 달리 축제일로부터 일주일간(56일까지) 지역 음식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리는 고사리는 예부터 약용과 식용으로 인기가 많았다. 제주산 고사리는 궐채(蕨菜)’라 불리며 임금께 진상하기도 했다.

 

 

 

 

곡우(穀雨)에 오른.... 단구동 야산 옥녀봉 풍경

여섯 번째 절기 곡우(穀雨).......

 

휜라일락.........

 

남원로.......

 

남원로 526번길......

 

원주우체국  /  강원지방우정청.......

 

 

07:52  옥녀봉 들머리에.......

 

옥녀봉 능선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계단..........

 

 

 

 

07:58  옥녀봉 능선길에......

 

 

 

 

 

 

 

 

 

 

 

신록으로 물든 옥녀봉 능선길.......

 

 

 

조팝나무꽃

 

08:13   옥녀봉 230m  정상에........

 

 

 

 

분꽃나무........

 

 

 

옥녀봉 하산길 신록.......

 

 

새로 놓인 옥녀봉 하산길 계단.........

 

 

 

 

옥녀봉 쉼터.......

 

 

 

 

 

 

 

 

층층나무.......

 

 

 

단구근린공원.....  시벽(詩壁)

 

남원주중학교........

 

하양공원........

 

 

원주시 시설관리공단.......

 

 

남원로........

 

명륜2동행정복지센터.......

 

08:50   삼성으로......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