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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5 석유가스 직접 발표에… "깜짝쇼 의심 눈길도"

담바우9823 2024. 6. 4. 21:45

240605 (수) 석유가스 직접 발표에"깜짝쇼 의심 눈길도"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영일만 석유 가스 매장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방송사들이 메인뉴스를 통해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TV조선 앵커는 어마어마한 내용이지만 박정희 정부 때 소동도 있었던 만큼 차분히 지켜보며 성공을 기원하는 게 정답이라고 했고, 채널A 앵커는 깜짝쇼라는 의심의 눈길도 있다고 경계했다. MBC 앵커는 대통령이 긴급하게 나선데엔 그럴만한 근거가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용 MBC 앵커는 63일 저녁 메인뉴스 '뉴스데스크' 리포트 <“수십 년 치 석유 가스대통령 직접 발표 왜?> 앵커멘트에서 시추 결과는 내년 상반기 정도에 어느 정도 나온다 하고, 모든 게 잘 된다면, 실제 상업적인 개발 결과는, 다다음 정부쯤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대통령이 긴급하게, 또 직접 이렇게 나선 건, 분명히 그럴만한 근거나 이유가 있기 때문이겠죠라고 의문을 던졌다.

 

김현우 SBS 앵커는 같은 날짜 8뉴스 <1976년에도 영일만 석유!”불확실성 높다> 앵커멘크에서 오늘(63) 정부 발표 이후, 몇몇 회사들 주가가 많이 오르기도 했는데, 탐사 시추도 하지 않은 단계라서 아직은 불확실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라고 경계했다. SBS는 뉴스에서 실제 물리탐사 수행은 석유공사가 했고, '액트 지오'사는 석유공사의 분석 방법론에 동의한 것으로, 석유, 가스의 부존 확인을 위해서는 반드시 시추가 필요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SBS전문가들은 석유, 가스의 존재와 상업적 개발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는 입장이라고 보도하면서 이근상 한양대 석유시추공학연구실 교수가 탐사만 끝났고 아직 탐사 시추도 안 한 단계기 때문에 지금은 불확실성이 무지하게 높은단계라고 말한 육성도 내보냈다. SBS야권에서도 경제성이 확인되기도 전에 대통령이 섣불리 발표했다는 지적이 나왔다증시에서는 가스공사 등 에너지 관련주가 대거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설사 상업적 생산에 들어가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단기 테마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고 선을 그었다.

 

동정민 채널A 앵커는 이날 '뉴스A' '앵커의 마침표' 코너에서 총선 패배 이후 대통령의 1호 국정 브리핑, 대형 유전 얘기였다워낙 큰 비용이 들어가니 국민에게 직접 설명할 필요, 당연히 있다. 하지만 워낙 갑작스런 발표여서 깜짝쇼는 아닌지 의심의 눈길도 있는데요라고 우려했다. 동 앵커는 일단 시작하면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될 수 밖에 없다남은 탐사 과정, 철저히 따져보고 빈틈 없이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정호 TV조선 앵커는 이날 '뉴스9' 톱뉴스 앵커멘트에서 한 주가 시작되는 오늘 아침, 깜짝 놀랄 발표가 있었다대한민국이 산유국의 반열에 오를 수도 있다는 어마어마한 내용이었다고 소개했다. 윤 앵커는 그것도 윤석열 대통령이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내놓은 '국정 브리핑'을 통해 공개한 만큼 기대감도 높았다다만,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 당시 석유 발견 해프닝을 겪었던 만큼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차분히 지켜보며, 성공을 기원하는게 정답일 수도 있겠다고 선을 그었다. 윤 앵커는 천운이 우리에게 올지는 내년 상반기면 결론이 난다니,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을 듯 하다고 말했다.

 

고정수 MBN 기자는 '뉴스7' 스튜디오에 출연해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느냐'는 김주하 MBN 앵커 질의에 유전 개발 사업은 성공확률이 낮기 때문에 섣부른 낙관은 금물이라며 그런데도, 오늘 석유 가스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로 마감되는 등 묻지마 투자도 나타나고 있다. 차분하게 진행 상황을 지켜보는 게 필요해보인다고 전했다.

 

 

 

 

 

 

 

 

특전사 제주도 고강도 훈련 현장을 가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취임 후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를 찾았다. 현직 장관으론 8년 만이다. 특전사는 1958 4월 제1전투단을 모체로 신설됐다. 이후 1968년 울진·삼척지구 무장 공비 토벌 작전, 1996년 강릉 대간첩작전 등 총 12회 대간첩전을 주도했다. 특전사는 우리 군 특수부대의 사령탑이라고 할 수 있다. 최정예 부대로 손꼽힌다. 비정규전이 벌어진 경우 작전지역에 투입돼 단시간 내 적을 제압하는 부대다. 특전사 예하 흑표부대의 훈련을 보기 위해 특전사 창설일인 지난 4 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 특전사 제주도 훈련장을 찾았다.

 

한라산국립공원으로 향하는 1117번 국도에는 벚꽃이 한창이었다. 봄을 느끼는 것도 잠시, 팔뚝만 한 조그마한 안내판이 눈에 들어왔다. 특전사 제주도 훈련장. 훈련장 입구엔 베레모를 쓴 장병들이 선글라스를 낀 채 기자를 막아섰다. 특전사 특유의 긴장감이 맴돌았다. 부대에 들어서니 초등학교 운동장만 한 장소에서 특전사 장병들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었다. 충북에 위치한 제13 특수임무여단 장병들이었다. 장병들은 한 달간 제주도에 머물면서 4주간 고강도 훈련을 이어간다. 한라산 종주는 물론 해병대 6여단과 국지 도발 대비 작전도 익힌다.

 

100여명의 장병은 4개 그룹으로 나뉘었다. 근접전투를 위한 특공무술을 익혔다. 특공무술은 대검이나 야전삽 등을 이용해 적을 제압하는 무술을 말한다. 특전사는 1978년에 근접전투 기술을 실적용인 종합무술로 변형했다. 한 개 그룹은 복싱 글로브를 낀 채 타격 훈련이 한창이었다. 마치 복싱선수들이 훈련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타격 지점은 달랐다. 짧은 순간에 적을 제압해야 하므로 급소만 노렸다. 상대방 팔뚝에 낀 스펀지인 미트에서는 찢어질 듯한 소리가 났다. 펀치력을 키우기 위해 어깨에 힘을 풀고 허리 힘을 이용해 강하게 내리쳤다. 선글라스와 안면 마스크로 표정은 보이지 않았지만, 흠뻑 젖은 군복과 거친 호흡은 훈련 강도를 충분히 설명해줬다.

 

운동장 한가운데는 모형총과 검 등이 준비됐다. 특공무술의 일부분이다. 총을 든 적에게 발각됐을 경우 적을 제압하는 훈련이 반복됐다. “손들어”, “뒤 돌아”. 적은 특전사 장병을 상대로 제압하기 시작했다. 순식간이었다. 특전사 장병은 총구를 옆으로 밀고 소총의 개머리판을 당겨 적의 균형을 잃게 했다. 총을 들고 있던 적은 오히려 특전사 장병에게 제압당했다. 완벽한 제압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교관의 호통은 이어졌다. 실전과 같은 속도로 제압하지 못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벌칙도 주어졌다. 특전사 장병은 운동장을 끝까지 전속력으로 달려와야 했다. 검을 이용한 훈련도 이어졌다. 한 개 그룹은 사람을 향해 목검으로 실제 베고 찌르는 연습을 반복했다. 교관의 호통은 강해졌다. 사람을 직접 찔러 본 경험이 없는 터라 훈련 강도를 더 높였다. 교관은 베고 찌르는 흉내만 내지 말고 실전처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병들은 급소만 노렸다. 심장을 노릴 때도 손바닥을 하늘을 향해 찌른 후 칼을 뺄 때는 손등이 하늘을 향해야 한다. 한 번에 적을 제압하지 않으면 급습 임무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교관은 손목의 강도, 적과의 거리 등을 하나하나 교정했다. 이들 훈련이 끝나면 마지막 그룹에 합류한다. 마지막 그룹은 적과 검으로 격투를 해야 한다. 검을 피하는 방법과 역공하는 방법까지 모두 익혀야 했다. 적이 자신의 심장을 노리고 칼날을 찌르면 어깨를 이용해 방향을 틀어 역공하는 식이다. 훈련은 반복 또 반복이었다.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복밖에 방법이 없다. 특전사 장병들의 몸놀림은 빨랐다. 상대방의 검을 피해 역공을 이어갔다. 마치 액션영화를 보는듯했다.

 

특전사 장병들에겐 휴식은 곧 개별 체력단련 시간이었다. 운동장 한쪽에서는 몇몇 장병들이 탄약통에 무거운 쇳덩이를 넣고 뛰었다. 장병 키만 한 타이어도 뒤집으며 전진했다. 5m 높이의 외줄도 팔힘으로만 순식간에 올랐다. 국가대표 운동선수 같은 훈련 강도였다. 윤기호 특공무술 교관(상사) 특화된 훈련을 매일 3시간 이상 반복하고 있다면서 “4주간의 훈련이 끝나면 특전사 장병들은 한층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마다 다르게 생긴 매력덩어리 같은 이 식물 키워볼까

외계 생명체인가? 다른 별에서 왔나? 싶은 모양새입니다. "이거 살아있어요?" "한번 만져봐도 돼요?" 전시회를 찾은 방문객마다 탄성과 질문을 쏟아냅니다.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 열리고 있는 반려식물 기획전시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입니다.

 

'괴근식물'을 아시나요?

괴근식물은 '덩어리 괴() 뿌리 근()' 자를 씁니다. 생김새가 이상하다고 해서 '괴상할 괴()'라고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괴근' 즉 덩이뿌리를 갖는 식물을 가리키는데, 식물의 뿌리가 영양분을 저장하기 위해 뚱뚱해진 식물을 통칭합니다. 아프리카 남동부의 섬 마다가스카르에서 서식하는 파키포디움 그락실리우스는 두꺼운 줄기 속에 물과 양분을 저장해 건조한 기후에 대비합니다. 이렇게 덩이뿌리를 갖게 되면 건조하거나 추운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고, 덩이뿌리를 통한 영양번식도 가능합니다.

 

세종수목원 측은 우리 주변에 익숙한 괴근식물로 고구마를 꼽았습니다. 케냐, 탄자니아, 소말리아 등에 사는 아데니아 글로보사. ‘글로보사는 라틴어로 구형을 뜻한다고 한다. 줄기를 구부리거나 말아놓으면 그 모양대로 자랍니다. 반려식물로 인기가 있는 괴근식물은 주로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메리카 등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고온 건조한 아프리카 기후에 살기 위해 부푼 덩이뿌리 식물이 된 겁니다. 몸통과 줄기, 뿌리가 한 덩어리가 된 모습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특성 탓에 물을 거의 주지 않아도 죽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합니다.

 

저마다 다르게 생겨 매력도 제각각

마다가스카르에 사는 파키푸스. 마다카스카르 현지에서는 건축자재나 숯으로 쓰기 위해 벌채하고 있어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또 뿌리와 줄기가 한 덩어리가 되어 땅 위에 드러나 있는 독특한 생김새 덕분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반려식물을 가만히 바라본다는 '식멍'에 딱이라는 표현을 하는 분도 있더군요.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런 괴근식물을 수집하고 돌보는 동호회와 협업해 기획전시를 열었습니다.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기도 하고, 저마다 생긴 모습이 달라 더욱 독특하다.

 

우리나라에서 괴근식물이 알려진 것은 3~4년 정도라 합니다. 코로나 19 와중에 일어난 반려식물 붐 속에 '좀 더 특이한 식물'을 찾는 이들이 있었는데요. 저마다 모양이 제각각이고, 구하기 쉽지 않은 괴근식물이 이런 이들에게 딱 맞았던 거죠. 괴근식물이 알려지면서 이를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업체도 생기고, 가게도 문을 열었습니다. 독특한 생김새에 어울리는 화분까지 맞춤 제작해 하나의 작품으로 키우는 문화도 생겨났습니다.

 

"젊은이들의 분재" 괴근식물

이번 기획전시에 참여한 권민석 에이스트리맨 대표는 괴근식물이 '젊은이들의 분재'라고 말합니다. 드라마나 영화에 보면 중년의 대기업 회장님이 화분에 심은 소나무 분재를 소중하게 가꾸던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중년의 고급스런 취미'로 여겨지는 분재에 비해, 30~40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괴근식물은 '젊은이들의 분재'라고 할만하다는 겁니다. 대신 분재가 사람의 뜻을 담아 '만들어가는' 것이라면, 괴근식물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살리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괴근식물은 아프리카나 중앙아메리카 등지에서 사는 식물이기 때문에 까다로운 검역을 거쳐서 수입해야 합니다. 병원균이나 해충이 함께 들어올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식물을 가수면 상태로 만들어 수입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에 들어와서 다시 살려내는 과정에서 실패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거래가 많지 않고 가격도 비교적 높게 형성돼 있다고 말합니다.

 

식물이 생육하기 힘든 환경에 적응한 식물이 또 하나 있죠. 바로 선인장입니다. 선인장은 줄기에 수분을 효과적으로 저장하기 위한 형태를 띤 '석죽목 선인장과'로 분류합니다. 이에 비해 괴근식물은 뿌리가 팽창한 식물을 통칭하는 개념이라서, 침엽수나 활엽수 등 다양한 과ㆍ목의 식물이 포함돼 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전시가 열리고 있는 국립세종수목원은 2020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도심형 수목원'입니다. 세종시 한가운데 위치한 수목원'답게 시민들이 찾아 휴식하며 식물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열고 있습니다.

 

식물을 좋아한다면? 수목원으로 오세요

사계절 전시온실에서는 피노키오를 주제로 한 전시가 열리고 있었는데,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시기 별로 식물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주제를 잡아 다양한 전시를 열고, 궁궐정원이나 담장정원은 이미 '사진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수목원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나무들이 어리고 그늘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수목원 곳곳에서 무지개 우산을 빌려주고 있습니다.

 

또 유아부터 학생,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식물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특히 69일까지는 축제마당에서 <2024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가 열리고 있어 내 정원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66일부터 나흘 동안은 다양한 식물과 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정원 장터' 도 열립니다.

 

 

 

 

 

 

 

 

 

 

 

 

 

 

 

 

 

 

 

 

 

 

 

 

 

 

 

24절기 중 아홉번째 절기인 망종(芒種)날 아침.......

 

칠엽수

 

 

치악초등학교

 

06:45   용화산 풍경길에.........

 

 

풍경길에서 본 6월 아침의 치악산.......

 

 

 

 

 

 

용화산 풍경길 데크........

 

 

풍경길에 자주 보이는 일본목련......

 

 

딱총나무꽃........

 

 

용화산 풍경길 북서쪽 데크.......

 

 

쑥쑥 자라는...... 4년생 오동나무

 

용화산 2봉 둘레길을 돌아.......

 

 

 

해발 1087m의  백운산 조망........

 

 

 

 

용화산 마루길로 진입........

 

 

 

07:20  용화산 260m  정상에........

 

 

 

 

 

더샾  3차........

 

 

 

황소마을로 하산.........

 

한지공원길 정상주유소..... 휘발유  1638원  /  경유  1458원

 

황소마을에 핀  접시꽃........

 

 

 

 

자주색초롱꽃

 

바위떡풀꽃

 

07:32   삼성으로........

 

 

고욤나무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