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28 최원일 前 천안함장… 이재명 저격 後 ‘악플 테러’ 당해
230628 (수) 최원일 前 천안함장… 이재명 저격 後 ‘악플 테러’ 당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공식 사과를 요청했던 최원일 전 천안함장(예비역 대령)이 이재명 대표를 공개 저격한 후 '악플 테러'를 받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월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원일 전 함장은 이날 '그만하고 만납시다'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통해 "아주 조직적이네요. 이쯤에서 지지자들을 범죄자 그만 만들고 만나시죠. 악플러들은 끝날 때까지 고소합니다"라고 밝히며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을 요청했다.
앞서 지난 6월 13일 최원일 전 함장은 디지털타임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당시 악플러 200여명에 대해 법적대응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연장선상 대응으로 보인다. 최원일 전 함장은 본보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로부터 공식 사과를 현재까지 받지 못했다면서 "(그들의 막말에 대한) 사과가 없다는 것은 잘못한 것이 없다는 뜻이다. 입장이 없다는 것은 천안함 자폭, 함장이 부하를 죽였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뜻"이라며 씁쓸한 심경을 내비쳤다.
당시 인터뷰에서 최원일 전 함장은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법치국가"라며 "당연히 나라를 지킨 군인에 대한 명예훼손과 모욕행위는 국민과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대응할 것"이라고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권칠승 수석대변인, 일부 최고위원 등은 명예훼손과 모욕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했다.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천안함 사건 막말 논란과 관련해 기사 댓글창 등을 통해 근거 없는 악플을 단 네티즌들에 대해서도 "심한 욕설과 명예훼손을 자행한 네티즌 200여명에 대해 집단 고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천안함유족회, 생존자회 등 시민단체와 결부해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최원일 전 함장은 "천안함으로 정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 그럴 생각 없다"면서 이번 사태가 '정쟁'으로 흘러갈 가능성과 관련 강한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최원일 전 함장은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며 "이번 한 달만이라도 정쟁과 비방을 멈추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과, 지금 이 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는 분들을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장 성공한 특검’의 몰락… 박영수, 구속 기로에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해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6월 2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박영수 전 특검과 그의 최측근 양재식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50억 클럽 관련 인물 중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곽상도 전 의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박영수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11~12월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우리은행의 컨소시엄 참여 등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대장동 토지보상 자문수수료, 대장동 상가 시행이익 등 200억원 상당의 이익과 단독주택 2채를 약속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후 우리은행의 역할이 축소되면서 대장동 사업의 주도권을 넘겨받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으로부터 여신의향서 발급 청탁의 대가로 50억원을 약속받은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박 전 특검이 8억원을 실제 받았다고 적시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2015년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 자금 명목으로 현금 3억원을, 2015년 4월쯤 우리은행 여신의향서 발급 청탁 대가로 5억원을 수수했다고 명시했다.
◆ 檢, 8억 이외 ‘추가 금품수수’ 수사 방침
2016년 ‘박근혜정부의 국정농단’ 특검으로 활약하며 ‘가장 성공한 특검’으로 박수받던 박영수 전 특검은 이제 구속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 지난 6월 22일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출석해 세 번째 검찰 조사를 받은지 나흘만이다. 검찰 관계자는 6월 26일 박영수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이유에 대해 “범행 수법이나 죄질이 불량하며 중형 선고가 예상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박영수 전 특검 본인과 관계자들을 통한 증거인멸 정황 등을 고려해 구속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공범인 양재식 변호사에 대해선 “본인이 적극적으로 범죄 실행의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봤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당초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출자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2015년 3월 심사부 반대로 최종 불참했고, 대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는 참여하겠다며 1500억원의 여신의향서를 냈다. 그 결과 성남의뜰 컨소시엄은 민간사업자 평가 항목 중 ‘자금 조달’ 부분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검찰은 2015년 4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이 우리은행 여신의향서 발급 청탁 대가로 박영수 전 특검에게 건넨 5억원이 다시 김씨에게 전달됐다고 봤다. 박영수 전 특검이 이 5억원을 자신의 대장동 사업 지분을 확보하는 데 사용했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
검찰은 박영수 전 특검의 신병을 확보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약정 받은 50억원 중 일부가 추가로 흘러갔는지 여부도 파악할 방침이다. 박영수 전 특검은 2015년 7월부터 2016년 11월 특검으로 임명되기 전까지 화천대유 고문 변호사로 일하며 급여로 2억5500만원을 받았다. 박영수 전 특검의 딸은 화천대유에서 11억원을 빌렸고, 2021년 6월 화천대유가 소유한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아 8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얻은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돈이 약속받은 돈의 일부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강원랜드, 경영평가 낙제점… 폐광지역 주민들 “사장 사퇴하라”

강원랜드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처음으로 낙제점인 ‘D’(미흡) 평가를 받은 가운데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주민단체가 강원랜드 이삼걸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6월 27일 강원랜드 등에 따르면 정선군 번영연합회, 태백시 번영회, 영월군 번영회, 도계읍 번영회 등은 지난 6월 21일 성명을 내고 “이삼걸 사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선, 태백, 영월등의 주민 및 단체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임기만 기다리는 행태에 분노가 차오른다. 폐광지역 사회단체는 연대해 퇴진 운동 돌입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강원 폐광지역 시·군 주민단체의 반발은 기획재정부의 202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강원랜드가 D 등급을 받으면서 비롯했다. D는 ‘미흡’ 평가로 E보다 한 단계 위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창립 후 첫 D등급, 주가 역대 최저 등 현재의 위기는 강원랜드 사장의 무능·무지·무통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또 “그 어떤 변명도, 행동도 하지 말고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스스로 물러가라”고 언급했다.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의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한편 강원랜드 측은 “사장 사퇴는 경영평가와는 관계없는 사안”이라며 “평가 세부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점을 분석하고 개선할 점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브가이즈 햄버거… “10만원에 되팔아요”

미국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 개점 당일,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햄버거에 웃돈을 붙여 판매하는 글이 올라왔다. 개점 시간에 맞춰 오픈런을 하고, 긴 줄을 서야 겨우 먹을 수 있을 만큼 인기를 끌자 생긴 현상이다. 한화갤러리아는 6월 26일 미국 3대 버거 프랜차이즈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을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435에 열었다. 오픈 첫날부터 햄버거를 먹으려는 손님들로 매장 앞은 북새통을 이뤘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개점(오전 11시) 전인 이른 아침부터 300∼400여명이 몰려 긴 줄이 형성됐다. 전날 밤 11시부터 대기한 고객도 있었다고 한다. 오전에만 700여명이 입장했다.
이 가운데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파이브가이즈 햄버거에 웃돈을 붙여 팔겠다는 글까지 올라왔다. 판매자는 치즈버거 2개와 감자튀김 라지사이즈를 10만원에 팔겠다고 했다. 파이브가이즈 치즈버거가 하나에 1만4900원, 감자튀김 라지사이즈가 1만9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려 5만9300원의 웃돈을 붙인 것이다. 이 판매자는 “오후 2시에 포장했다. 신논현역 직거래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판매 글이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일었다. 제품 가격보다도 많은 웃돈을 붙이는 건 과하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식품 거래는 판매 금지 물품 대상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다만 당근마켓 정책상 프랜차이즈에서 구매한 햄버거를 개봉하지 않은 채 온전한 상태로 되파는 것은 문제 되지 않는다. 당근마켓은 음식 가운데 ‘수제 음식물’만을 판매 금지 물품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수제 음식물은 식품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개인’이 제작하는 음식을 말한다. 파이브가이즈는 영업신고된 음식점이어서 여기에서 산 햄버거에 웃돈을 붙여 되팔아도 원칙적으로는 허용된다. 다만 포장을 벗기는 등 조금이라도 훼손이 이뤄지면 제재 대상이 된다.
이와 관련해 당근마켓 관계자는 조선닷컴에 “포장을 개봉하지 않은 상태의 식품은 거래가 가능하지만, 유통기한 및 보관상태를 잘 확인해야 한다”며 “만일 포장이나 음식이 훼손됐다면, 모니터링 및 이용자 신고를 통해 게시글 미노출 등의 제재가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여러 소셜미디어에는 파이브가이즈 관련 글이 잇달았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매장 앞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사진을 올리며 “오픈 전인데도 줄 엄청 길게 서 있다. 줄이 다른 건물 화장품 가게 앞까지 이어져 있다. 오늘은 못 갈 것 같다”고 했다. 이외에도 “강남 지나가다가 파이브가이즈 줄 보고 깜짝 놀랐다” “3년 뒤나 돼야 안 기다리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7박 8일의 제주 여행을 마치고 원주로......!!!!!!!!!!


05:30 소강상태인 장맛비가 그친 제주의 아침........













06:48 제주공항에.......






김포행 07:35분 출발 에어서울 15분 지연.......




07:47 김포행 에어서울 탑승








08:15 제주공항 이륙


에어서울 RS902...... 7B





09:15 김포공항에 착륙.......





10:00 원주행........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