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31 핼러윈이 뭐길래… 얄팍한 상술의 변종 외래문화
221031(월) 핼러윈이 뭐길래… 얄팍한 상술의 변종 외래문화
10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핼러윈 파티를 즐기려는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벌어진 압사 사고로 1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번 참사와는 별개로 영미권 기념일인 핼러윈이 고도의 상업주의와 결합되며 무분별한 외래문화 모방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핼러윈은 고대 켈트족이 한해의 마지막날로 여겨 기념하는 '서우인'(Samhain) 축제가 그 기원으로 알려졌다. 이후 카톨릭의 '만성절'(모든 성인 대축일) 전야제와 결합되며 영미권에서 전통 기념일로 자리잡았다.
핼러윈에는 산자와 죽은자의 경계가 흐려져 죽은 혼령이나 귀신이 돌아다닌다는 무속신앙에 기반해 괴기스런 복장과 분장을 한 어린이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사탕을 얻으러 다니는 모습이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소개되며 한국에서도 익숙해진지 오래다. 그러나 실제로 핼러윈이 대중화된 것은 2010년대 중반부터다. 이태원이나 홍대 등 원어민 강사 등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번화가의 클럽이나 카페를 중심으로 핼러윈 파티가 열리면서 2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핼러윈을 즐기는 이들이 점차 늘어났다.
한국 정서와는 거리가 먼 외래문화가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유통가를 중심으로 핼러윈 마케팅이 불붙었고, 이에 일부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도 가세하면서 핼러윈은 최근 몇년 사이 젊은층에게 빼놓을 수 없는 기념일로 자리잡았다. 유통가는 핼러윈을 앞두고 1~2달 전부터 다양한 관련 의상과 소품 등을 판매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등 놀이시설들도 다양한 핼러윈 관련 행사를 열어 방문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호텔 등 숙박업계도 웃돈을 붙여 핼러윈 파티 장소를 제공한다.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은 핼러윈 관련 콘텐츠를 자신의 SNS에 올리며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일부 인플루언서의 경우 핼러윈 파티에서 입을 노출이 심한 의상과 컨셉을 미리 SNS에 공개하며 구독자 끌어모으기에 나서기도 한다. 출처 불명의 외래문화에 이같은 상업주의가 결합되며 퇴폐적이고 자극적인 한국식 핼러윈 문화가 자리잡았고, 이는 3년 가까이 이어져 오는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려 있던 젊은층을 '해방구'라는 이름으로 거리로 이끌었다.
실제로 매년 핼러윈 때마다 각종 성범죄가 잇따르는가 하면 이번 핼러윈에 앞서서는 경찰이 이태원과 홍대 클럽 등에서 마약 유통 등 범죄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단속에 나서는 등 일부에서는 핼러윈을 빌미로한 일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여기다 핼러윈의 기원이나 의미를 전혀 알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까지 이런 상업주의의 마수가 이미 뻗치고 있다. 현재 원어민 강사가 다수인 영어 유치원은 물론이고 상당수 일반 유치원, 그리고 일부 초등학교까지 핼러윈 파티를 매년 열고 있다.
이날 서울역에서 자녀들과 함께 이태원 참사를 접한 A씨는 "둘째가 다니는 유치원에서도 핼러윈 파티를 연다며 나눠먹을 간식과 선물, 복장 등을 준비할 것을 요구한다. 잘 알지도 못하는 외국문화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도 불만인데, 이것 저것 요구하는 것도 많아 골치가 아프다"라며 핼러윈을 '신(新) 등골브레이커'라고 푸념했다. 초등학교 1학년 자녀의 성화에 못이겨 10월 31일에 핼러윈 파티를 계획했던 B씨도 "딸이 핼러윈이 무슨 날인지도 모르면서 친구들과 모여서 파티를 해야 한다고 졸라 어쩔 수없이 준비했지만, 당장 취소해야 겠다"면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같은 교육기관에서 왜 이런 정체불명의 기념일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꼭 이번 참사 때문이 아니더라도 얄팍한 상술이 덧입혀지며 변종된 외래문화가 무비판적이고 무분별하게 퍼져나가고 있는 현상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구급차 앞 춤추며 떼창”… 이태원 참사 ‘또 다른 비극’
핼러윈을 앞둔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일부 시민들이 구조 현장에서 노래를 부르며 춤추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날 밤부터 10월 30일 새벽 다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 근처에서 춤추며 노래 부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을 보면 구급차 근처에서 시민들이 휴대폰을 들고 제자리에서 뛰며 ‘떼창(떼를 지어 노래를 부름)’을 하고 있다. 이를 목격했다는 한 시민은 뉴시스에 “상황 파악이 안 돼서 그런 것 같은데 다들 정신이 나간 것 같다”며 “비극 이후에 또 다른 비극”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월 30일 오전 5시 10분 기준 149명이 사망하고 7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10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내리막 골목으로 몰린 인파가 가중된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차례로 넘어지면서 대규모 사상자를 냈다. 5~6겹으로 깔린 사람들 속에서 이미 혼절했거나 가까스로 손을 뻗어 “살려달라”며 구조를 청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당국은 신고 접수 28분 후인 오후 10시 43분쯤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1시 13분쯤 ‘2단계’, 오후 11시 50분쯤 최고 ‘3단계’로 격상하고 전국 6개 시도 소방본부의 구급차 투입을 지시했다. 이에 서울소방본부에서는 구급차 52대와 함께 전 구급대원 출동을 지시했다. 이밖에 타지역에서 동원된 구급차는 90대다. 경기소방본부 50대, 인천·충남·충북·강원소방본부 각 10대씩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에는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열린 축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30일 오전 6시 30분 기준 사상자는 모두 225명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49명이 사망했다. 앞선 오전 4시 기준 사망자는 146명, 부상자는 150명이었다. 소방 관계자는 "병원에서 숨져 사망자로 집계되거나 치료 후 귀가해 부상자가 줄었다"고 말했다. 부상자 76명 가운데 중상자는 19명, 경상자는 57명이다. 중상자는 심정지 상태 환자가 포함돼 있어 사망자로 전환될 수 있다고 소방 관계자는 설명했다.
피해자는 대부분 10~20대로 파악됐다. 외국인 사상자는 모두 17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은 사망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사망자 시신은 서울 일대 영안실에 나뉘어 영치되고 있다. 당초 현장에서 숨진 46명과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 판정을 받은 이들의 시신이 원효로 다목적체육관으로 이송됐으나, 이후 각 병원 영안실에 대한 섭외가 완료됐다는 게 소방 당국 측 설명이다. 현재 실종자 접수는 서울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받고 있다. 앞서 심정지 환자를 포함한 부상자들은 순천향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등 인근 20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심정지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2분만에 현장에 출동했으며, 이후로도 오후 11시 30분까지 호흡곤란 등으로 인한 구조신고가 81건 접수됐다고 전했다. 당시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만 21명이 심폐소생술(CPR)을 받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해밀턴 호텔 좌측 이태원역 인근 골목길에서 시민이 서로 뒤엉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골목은 성인 남자 5걸음에 불과할 정도로 폭이 좁았다. 소방 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일대를 중심으로 세 차례 수색에 나섰으나 추가 사상자나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태원 일대에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곳곳에서 파티가 열려 경찰 추산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이런 탓에 최초 사고 발생 이후 상당수 사람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11시 이후 갑자기 심정지 환자가 쏟아지면서 참사가 일어난 것을 인지했다고 한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사람들이 밀려 넘어지면서 5~6겹 정도로 쌓였다고 묘사했다. 20대 남성 김모씨는 "뒤에서 밀면서 앞 사람과 뒷 사람 사이에 끼이게 됐다"며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살려달라'고 하는 등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됐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사고 당일 오후 10시 3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11시 50분 대응 3단계로 격상했다. 경찰 등과 함께 총 인력 2421명, 장비 233대를 투입해 구조와 수습작업을 벌였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사고 직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가용인력을 총동원하고, 사상자 구호를 위한 교통소통과 안전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또 지자체와 행사 주최 등을 상대로 안전 조치 준수와 책임 여부에 대한 엄정 수사를 주문했다.
서울경찰청은 별도 수사본부를 구성해 수사에 나설 방침이며,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사고 현장에 나가 현장 지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울러 경찰청 차장을 본부장으로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해 사상자 신원 확인과 유족·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은 핼러윈 기간을 맞아 혹시 모를 사건·사고 등에 대비해 2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변을 단속했다. 이날 경찰은 당초 인근 클럽 등을 대상으로 마약 단속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압사 사고 발생으로 취소했다.
'100만 불꽃축제'도 사고 없는데… 주최자 없는 축제, 사고 속수무책
3년 만에 맞는 '노 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주말 3일동안 30만명 규모의 인파가 서울 이태원 일대를 방문할 것으로 일찌감치 예상됐다. 하지만 핼러윈 축제 특성상 주최자가 없어 최소한의 질서 통제도 이뤄지지 않았다. 질서유지 책임자 없는 축제는 대규모 압사 참사로 막을 내렸다. 핼러윈 축제 열기로 가득했던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비좁은 도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좁은 골목길에는 환자와 시민, 소방관, 경찰 등이 한데 엉켜 "살려달라"는 비명으로 가득 찼다.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동 119-7번지 일대는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좁은 골목길로 이뤄져 있다. 수백명이 몰려 대형 압사사고 참사가 발생한 골목길은 더 비좁았다. 폭은 4m 내외에 불과해 성인 5~6명이 어깨를 부딪히며 지나갈 수 있는 정도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 골목길 양옆으로 식당과 술집이 밀집돼 있어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정했다. 사람이 본격적으로 몰리기 시작한 저녁 7시 전까지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우측 통행을 하면서 어느 정도 통행이 이뤄졌지만, 그 이후에 인파로 거리가 가득 차면서 혼란이 빚어지기 시작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 사이에서는 "당시 뒤에서는 '야 밀어 우리가 더 힘세! 내가 이겨'라고 했는데 어느 순간 순환이 엉키면서 갑자기 (앞뒤 무리가) 서로서로 힘을 가하며 밀었다"는 증언도 나온다. 경찰이나 용산구청에서 사전에 보행자의 동선을 통제하는 일방통행 등의 조처를 내렸다면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결과 긴급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 이전) 예년과 비교했을 때 사고당일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였던 것은 아니라 통상과 달리 소방이나 경찰인력을 배치해 해결할 문제는 아니었다"고 했다.
하지만 핼러윈 기간 동안 하루에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 만큼 최소한의 질서유지를 위한 조치는 했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10월 15~16일 이태원 일대에서 열린 이태원지구촌축제 때만 해도 이태원로가 꽉찰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지자체가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사람들도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게 한 덕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구촌축제는 이태원 관광특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용산구가 후원하는 행사여서 각종 통제가 이뤄졌지만 이번 핼러윈 기간동안에는 행사주체가 없던 탓에 한방향 통행 등의 통제가 전혀 없었다.
지난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서울 세계 불꽃축제에서도 여의도엔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지만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가 마무리됐다. 축제 현장엔 서울시를 중심으로 현장에는 소방재난본부, 한강사업본부, 영등포구청, 영등포 소방서·경찰서가 합동해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하면서 현장 안전을 관리했다. 경찰은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태원을 찾을 것으로 보고 사흘간 경찰관 200여 명을 이태원 거리 곳곳에 배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경찰의 목적은 마약 범죄, 불법 촬영이나 강제추행 등 성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는 계획이었지 질서유지가 아니었다. 사고 당일에도 경찰은 불법 촬영, 마약 등 범죄를 검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이날 저녁 8시쯤 이태원파출소에서 브리핑을 가진 경찰 관계자는 "불법 촬영이나 성추행 예방 포스터를 가게에 붙이며 계도할 예정" "10시쯤 마약 순찰을 할 예정" 등의 공지 내용을 발표했다. 게다가 사고 당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소요와 집회가 벌어져 경찰 인력의 상당수가 광화문 등에 분산 배치돼있었다.
지자체의 관리도 부실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용산구청은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5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축제 담당 공무원 약 150여명을 지원 파견했다. 하루 평균 30여명의 관리자가 십만명이 모이는 이태원 일대를 관리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익명을 요구한 공무원은 "이번 사고가식당이나 클럽 같은 업소에서 발생한 사고가 아니라 길거리에서 발생한 사고라 책임 소재를 명확히 따지기 어렵다"며 "지자체나 기업 등 축제의 주최자가 있으면 이들을 중심으로 경찰과 협력해서 안전관리 등이 이뤄지는데 이번 사고의 경우는 안전관리를 책임질 주최 측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태원 사망 10대 4명 포함… 153명으로 늘어
10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파에 눌려 숨진 사망자가 153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10월 30일 오후 5시 현재 사망자가 오후 1시(151명)보다 2명 늘어난 153명이라고 밝혔다. 나이대별 사망자는 10대 4명, 20대 95명, 30대 32명, 40대 9명, 미상 13명 등이다. 부상자는 총 103명으로 중상 24명, 경상 79명이다. 늘어난 사망자 중 1명은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사망자 중 외국인은 당초 19명에서 20명으로 늘었다. 외국인 사망자는 새벽 6시 2명으로 집계됐으나 중국인 등 한국인과 비슷한 외양의 사망자들 신원이 확인되면서 계속 늘어났다. 그밖에 이란, 우즈베키스탄, 노르웨이 사람 중에서도 사망자가 나왔다. 미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 부상자는 총 15명이다. 현재 서울시는 이태원 사고 실종자 신고를 전화번호 20개 회선과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받고 있다.(02-2199-8660, 02-2199-8664~8678, 02-2199-5165~5168, 02-120)
한편 정부는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정부는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치유지원금 등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며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서는 재외공관과 적극 협의해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상자 가족의 심리치료를 위해 국가 트라우마센터 내 이태원 참사 심리지원팀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재난지역이 선포되면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정부합동분향소 설치 및 운영비용 등에 국비가 지원된다.
정부는 서울시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다음달 5일까지를 애도기간으로 정했다. 한 총리는 “애도기간에 전 공공기관과 재외공관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공공기관 직원은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패용하기로 했다”며 “전 부처와 지자체 등 공공기관들은 애도기간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연기하고 부득이 개최할 경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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